담양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2일 금성면 고비산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장,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군의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인, 금성초 학생, 마을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왕벚나무 200여 그루를 심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4월 5~6일 열리는 제1회 고비산 산벚꽃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둘레길 걷기 행사도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올해 첫 산벚꽃 축제가 열리는 고비산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선물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3월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해 총 60㏊ 면적에 경제수 조림, 큰나무 조림, 주민참여 단체숲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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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 식목행사

▲담양읍=주민자치 회원과 공무원 등 40여명은 지난 29일 반룡리 일원에 왕벚나무 15주를 심었다.

 

▲봉산면=이장단과 공무원 등 40여명은 지난 25일 봉산체육공원 주변에 왕벚나무 12그루를 식재했다.

 

▲고서면=이장단과 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50여명은 지난 25일 원강리 마을입구 농로 주변에 왕벚나무 15그루를 심었다.

 

▲가사문학면=이장단과 체육회, 주민자치회, 공무원등 30여명은 지난 27일 장원관 일원에 은목서와 삼색조팝나무 등 200여본을 식재했다.

▲창평면=의용소방대와 공무원 등 30여명은 지난 29일 유천리 한옥마을 주변에 왕벚나무 2그루, 설중매 1그루, 영산홍 100여본을 심었다.

 

▲대덕면=매산리 주민과 공무원 20여명은 지난 29일 매산리 마을 입구에 배롱나무 5주를 심었다.

 

▲무정면=이장단과 공무원, 오봉리·영천리 주민 등 50여명은 지난 26일 오례천변 둑길에 이팝나무 15주를 식재했다.

▲금성면=주민자치회와 공무원, 덕성리 마을 주민 등 50여명은 오는 4월 11일 덕성리 쉼터 주변에 영산홍 800여본를 심는다. 고비산 산벚꽃 축제 준비로 식목행사가 늦춰졌다.

 

▲용면=추성리 주민과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21일 추성리 도로변에 왕벚나무 10그루를 식재했다.

 

▲월산면=도동마을 주민과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28일 도동마을 진입로에 목련나무 20그루를 식재했다.

 

▲수북면=고성마을 주민과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5일 고성4거리 마을 진입로에 이팝나무 10그루를 심었다.

 

▲대전면=의용소방대, 공무원, 태목리 주민 40여명은 지난 21일 태목리 입구 도로변에 소나무 8그루와 단풍나무 4그루를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