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이 부실대출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오는 28일 로컬푸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비대위(위원장 홍인표)는 이날 대의원들에게 농협중앙회의 감사결과와 부실대출이 이뤄진 기간 동안 개최된 농협이사회 회의자료 등 상세한 진행상황을 보고한다.또 부실대출 관련자들에 대한 고서농협의 추가적인 배상계획을 청취하고, 미흡할 경우 법적조치 등 대응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아울러 1천500명의 과반을 넘긴 780여명의 위임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위임장을 받기로 했다.한편 고서농협은 부실대출 관련자들의 제대로 된 변상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담양자치신문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윤리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지난 11일 편집국에 모인 김환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지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언론사 종사원으로서의 올바른 품행유지에 더욱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김환철 대표이사는 “지역언론 종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품위를 유지하며 취재 및 보도와 관련된 윤리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담양군민과 애독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담양 5·18유공자 및 유가족 51명에게 매달 6만원의 민주명예수당이 지급된다.담양군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5·18민주유공자 46명과 유가족 5명 등 51명을 민주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군은 관내 거주 5·18민주유공자 51명 중 취약계층 12명에 대해서는 명예수당 6만원과 생활지원금 7만원을 지급해 지금까지 받은 13만원의 생계지원비를 유지해 주기로 했다.민주명예수당과 생활지원금은 도비를 확보해 지원하게 된다.담양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생활지원금만 지급돼 5·18민주유공자의 3분의 2가 혜택을

창평고 학생 92명이 2021년도 대입 수시에서 상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창평고(교장 이윤상)는 서울대, 의·치·한의대, 경찰대,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등 최상위 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에 16명, 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사학 명성을 떨쳤다.창평고에 따르면 2021년도 대입에서 중복합격자 포함 서울대 2명, 의·치·한의대 8명, 경찰대 1명, 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 각 1명, 육군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의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교의 합격 통지서를 받

담양고 3학년 123명 학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담양고(교장 이향금)에 따르면 2021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 14명, 특수대학 8명, 광주·전남권 대학 47명, 타시도 대학 54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대학교별로는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한양대 1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1명, 서울시립대 2명, 인하대 2명, 한양대(ERICA) 1명, 가톨릭대 1명, 서울과기대 1명 등 수도권 대학에 14명이 합격했다.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명과 광주교대 2명, 목포해양대 5명 등 특수대학에 8명의 합격자를

나주 금천중학교 3학년 오가영 학생이 사학 명문고인 창평고에 수석입학의 영광을 안았다.담양중 선이준 학생은 차석으로 합격하는 주인공이 됐다.창평고(교장 이윤상)는 지난 4일 2021학년도 창평고 합격자 180명을 발표했다. 이번 창평고 입시에서 ▲담양중 17명 ▲담양여중 9명 ▲한재중 6명 ▲고서중 3명 ▲창평중 11명 ▲수북중 2명 ▲금성중 3명 등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51명이 합격했다.특히 관내 중학교 출신 창평고 합격자 중 담양중 선이준 학생을 비롯 담양여중 김시온 학생, 담양중 김현민 학생이 10등 내 최상위권 합격자

김범진 담양농협장이 최근 2020년 자연재난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김 조합장은 호우 경보·주의보가 발령되면 취약지구를 예찰해 재해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변에 통행제한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했다.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때는 침수로 위기에 처한 담양읍 반룡리 용주마을 전 주민을 농협사무실로 대피시켜 숙식을 제공하고,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또한 직원 50명을 동원해 폭우와 토사로 뒤덮인 시설하우스를 응급복구해 농가에 희망을 심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장에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이 부임했다.서울 출신인 황재준 신임 지사장은 대전고, 전주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농어촌자원개발원 역량강화팀장, 경영전략본부 농어촌정보기획부장, 정보화추진처 IT총괄부장, 옥청영동지사 영동지소장을 역임했다.황재준 신임 지사장은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담양지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경영시스템을 도입, 사전민원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자체·농업인·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이고 안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담양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257명의 학생 가운데 246명이 관내 중학교에 진학한다.또 중학교 졸업생 259명 중 187명이 관내 고교에 입학한다.초등학교는 지난 7일 담양동·담주초를 시작으로 8일 금성초, 12일 봉산·무정초, 14일 한재초, 15일 담양남·수북초가 졸업식을 했다.또 2월에는 9일 고서·창평·만덕초, 10일 용·월산초, 19일 남면초가 차례로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중학교는 1월12일 창평중, 13일 담양여중, 2월3일 담양·금성·수북중, 4일 고서중, 5일 한재중이 차례로 졸업장을 수여한다.지난해 코로나19로

한적한 대전면 신룡마을에서 곰보배추를 활용한 건강식단으로 광주근교의 이름난 맛집으로 소문난 보자기 농가맛집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건강밥상을 먹으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도락가들의 행렬을 쉽게 볼 수 있다.마을주민이 보자기 식당 앞 당산나무 아래 행상을 차리고 시골 농산물을 보자기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이색풍경이 펼쳐진다.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미경 대표를 만나 보자기 농가맛집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곰보배추로 일어선 농가맛집1989년 딸기를 재배하는 김재규씨와 결혼한 최미경 대표는 새로운 농법에 대한 기술이나 노하우도 없이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이 전국 최초로 조합원 원예농가의 노후생활을 보장할 퇴직금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1년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담양농협은 그동안 환원사업으로 시행해왔던 출하수수료(매출액의 0.9%) 지원이 조합원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폐지했다.대신 원예농가 조합원이 은퇴할 시점에 여행자금이나 건강관리자금 등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출하수수료 금액을 해당 조합원 몫으로 적립하고 농협이 교육지원사업 명목으로 매출액의 0.2%를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연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담양농협의

고서면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1천여쪽 분량의 고서면지가 발간됐다.고서면지에는 통계자료와 마을별 유래 및 특징, 창평향교, 죽림재, 수남학구당 등 유교문화와 명옥헌원림, 송강정 등 아름다운 원림문화가 수록돼 있다.면지편찬 예산은 담양군 지원금과 지역주민·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으며, 자료는 주민들이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을 제공해 모았다.김용원 편찬위원장은 “고서면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 고서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공공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어린이들의 잠재 능력과 특기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강했다.올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테마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기획한 신규 강좌들로 차별화했으며, 코로나19 3단계 격상 시에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만드는 보드게임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한국사’ ▲만들어진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방학동안 특별한 성과물 남길 수 있는 ‘상상 미술관’ ▲보드게임으로 재밌게 코딩 프로그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군지회와 담양군공예인협회는 이웃돕기 성금 각 1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했다.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군지회는 4년째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담양군공예인협회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지역인재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군공예인협회는 담양군공예센터(장인각)를 위탁 운영하며 각종 공예품 전시 및 판매와 다양한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담양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김종명 전남도립대 산학협력단장이 구랍 2일 2020년도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김종명 단장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 산학협력 EXPO’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산학협력 교육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단장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 산학협력 전문가로서 다양한 근무경험을 토대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대학·지역산업체의 상생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김 단장의 노력으로 도립대는 대학의 인프라를 구축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15일, 18~22일 담양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담양외국어체험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두 기수로 나눠 기수별 5일간 총 40시간씩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글로벌 문화 이해 함양을 위해 실시된다.이번 영어캠프는 가면 만들기, 우주선에서 미션 수행하기 등 인기가 좋은 게임을 주제로 한 수업을 비롯 쇼핑 놀이하기, 고 피쉬 게임 하기 등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효린

담양소방서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물 사용이 어려운 곳에서 발생한 화재차량을 덮어서 불을 끌 수 있는 차량용 방화담요 사용 적응훈련을 실시했다.방화담요는 화재가 발생해 연소중인 자동차에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화염과 연기발생을 억제하며 수 초 내에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불연성 재질의 방화담요는 무게가 약 38㎏이며, 중형 및 승합차 크기까지 평균 2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박상래 소방서장은 “방화담요는 전기차량 화재진압에 효과적”이라면서 “화재진압이 어려운 차량화재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훈련을 하겠다”고

담양 무정면에 소재한 특전사 황금박쥐부대가 지난 6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시설하우스 위에 쌓여있는 눈을 쓸어내리는 대민지원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황금박쥐부대 장병 200여명은 이날 딸기재배단지 6개소에 투입돼 35㏊에 이르는 하우스 위 눈쓸기 작업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박정인 대대장은 “이번 폭설로 담양 하우스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설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이번 피해복구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한파와 더불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동장군과 함께 담양에 서설(瑞雪)이 내렸다.구랍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7∽8㎝ 가량의 내린 눈은 새해들어서도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다.담양읍에서 바라본 삼인산과 병풍산, 그리고 담빛문화지구 양우내안애 아파트의 설경이 코로나19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갖게 한다.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4일 담양읍사무소를 찾아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키다리 아저씨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담양읍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