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하키팀(지도교사 안병용, 지도자 황선종)이 팀 창단 39년만에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10일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춘계하키대회에 출전한 담양중 하키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성남 성일중에 3대7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인천 산곡남중을 6대4로 꺾고, 3차전에서 서울 신암중을 2대1로 제압했다.
예선전적 2승1패로 4강 본선에 오른 담양중은 경북 월성중에 2대4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팀창단 39년만에 춘계대회 메달을 수상한 담양중 하키팀은 수업을 마친 뒤 오후 3시30분~6시 담양공고 하키구장에서 기본 및 전술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황선종 지도자는 “강석범 교장과 학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선수들이 기량향상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오는 5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15년만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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