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동문 ‘가사문학 벚꽃축제’ 즐기다
500여 동문 ‘가사문학 벚꽃축제’ 즐기다
  • 조 복기자/최종찬·나미영 가사문학담당기자
  • 승인 2024.04.17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사문학초교 교정에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동문들의 축제가 열렸다.

14회 가사문학 벚꽃축제가 지난 7일 전국에서 모인 동문과 최용만 군의장, 최용호·최현동 군의원, 김종곤 면장과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는 가사문학초총동문회가 주최하고 54(84년 졸업) 동창회가 주관했다.

동문과 주민들은 연분홍 벚꽃이 휘날리는 벚나무 아래에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동문들은 청팀·백팀으로 나눠 OX 퀴즈를 풀고 박터뜨리기,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와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순금 행운열쇠가 걸린 경품 추첨에서 49회 민동식 동문이 주인공이 돼 부러움을 샀다.

전철수 총동문회장은 열네번째를 맞은 가사문학 벚꽃축제가 많은 동문들과 지역민의 참여로 빛났다면서 비록 작은 학교가 됐지만 95년 역사의 가사문학초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항상 모교에 대한 사랑과 지역사랑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