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년 주도 ‘죽향 미래포럼’ 출범
담양청년 주도 ‘죽향 미래포럼’ 출범
  • 조 복기자
  • 승인 2024.03.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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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참여…지역현안 해법 발굴, 지속발전 기여

 

담양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죽향 미래포럼발대식 및 출범식이 지난 16일 담양읍 운교리 담소정(참푸른글로벌)에서 열렸다.

죽향 미래포럼(회장 조승준)’은 담양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청년이 주도하는 담양의 미래를 계획하고 지방 인구소멸 대응과 기후변화 위기·교육·육아·출산 등 지역사회가 직면해 있는 문제들에 대한 미래지향적 정책발굴은 물론 대응방안을 마련해 담양군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의 시간을 갖고 청년 승계농업인들에 정책적 지원을 비롯 청년부부의 주거 마련에 대한 대책, 난임부부에 대한 현실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과 방안이 제시됐다.

죽향 미래포럼은 이날 발표한 의견과 제안 외에도 출산정책, 청년농업인의 실질적 문제점, 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의 중요성 등의 주요 현안을 취합해 이번 총선 지역구에 출마한 각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조승준 회장은 지역의 주축인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혜의 장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격려차 방문한 민주당 이개호 후보는 오늘 제시된 의견과 질의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