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후보, 총선 출정식 ’대성황‘
이개호 후보, 총선 출정식 ’대성황‘
  • 조 복기자
  • 승인 2024.03.22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선거사무소 개소…4개군 당원·지지자 등 1천여명 참석
박노원 전 예비후보 ‘눈길’,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맡기로

 

이개호 민주당 후보가 22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개호 후보는 지난 21일 영광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출정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4개군 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남·완도·진도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 정진욱 광주동남갑 후보, 문금주 고성·보흥·장흥·강진 후보가 함께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개호 후보와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제1당이 돼야 하는 사명이 있다면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이개호 후보가 승리해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고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의원은 선배의원이신 이개호 의원께서 다양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하시는 모습을 보고 초선의원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호남의 열망을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정치시작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지켜왔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것이 지역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으며 의정활동을 해왔다면서 윤석열 정부 2년 무너진 민주주의와 경제, 외교 등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함께 이개호가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뛰어 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당후사를 결단한 박노원 전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박 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더 겸손하고 절실하게 뛰어야 한다지역발전을 위해 경륜과 무게감 있는 이개호 후보가 승리해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전 예비후보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22일에는 이개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그동안 박 전 예비후보가 밝힌 지역발전 공약 및 정책을 공동 실천하는 정책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