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올 제1회 추경예산 511억원 편성
담양군, 올 제1회 추경예산 511억원 편성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3.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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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사업 위주 반영…군의회 4월 2일 의결

 

담양군이 올 제1회 추경으로 일반회계 510억원과 특별회계 1억원 등 511억원을 편성, 지난 20일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4889억원 대비 10.5% 증가한 규모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주요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 위주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또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수입 부족분을 보충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지방채 발행 예정 사업(4개 사업 76억원)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9개 사업 64억원)을 반영했다.

증액된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농업 16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6억원, 교통 및 물류 65억원, 문화 및 관광 55억원, 사회복지 48억원 등이다.

편성된 주요 사업은 일반회계에서 농어촌복합노인복지타운 리모델링 8억원 시니어클럽 운영 3억원 담양호 수변길 조성 7억원 담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보전금 14억원 담양시장 재건축 23억원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8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17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8억원이 반영됐다.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18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10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5억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8억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 4억원도 계상됐다.

지방채 발행 예정 사업으로는 도시가스 공급 24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13억원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정수처리 시설 설치 27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12억 등 4개 사업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은 군민생활체육센터 조성 15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10억원 미리산 근린공원 조성 10억원 담양자활센터 신축 15억원 청년농부 육성 8억원 등 9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 현안을 마무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위주로 제1회 추경을 편성했다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42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