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만리 이동근씨,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우수상’
삼만리 이동근씨,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우수상’
  • 조 복기자
  • 승인 2018.1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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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을 평가하는 ‘2018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상에서 담양읍 삼만리 이동근 농가가 한우부문 우수상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동근 농가는 송아지 17, 거세우 61두의 순수비육우와 번식우 120두 등 모두 198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특히 사육 198두 모두 혈통등록두수로 등록비율 100%, 수소 총두수 78두 중 송아지 17두를 제외한 61두가 거세두수로 거세율 100%를 각각 달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지난해 출하한 35두 중 32두에서 1등급을 받아 1등급 출현율 91%를 보였으며, 올들어서도 10월말 현재 66두를 출하해 59두에서 1등급을 받아 89%1등급 출현율을 기록했다.

담양 관내 대표적인 한우 사육 선도농가인 이동근씨는 철저한 기록관리와 끊임없는 계량으로 고능력 송아지 생산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으며 미생물 활용, 계획교배, 단계별 맞춤 사양관리로 한우 사육의 표준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농가를 선정하는 자리로, 지난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수상농가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