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분열하면 패배”…경선 결과 승복
조오섭 의원 “분열하면 패배”…경선 결과 승복
  • 조 복기자
  • 승인 2024.03.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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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밀알 돼 단결·승리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

 

담양 대전면 태생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이 지난 20작은 밀알이 돼 단결해 승리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며 경선 탈락 결과에 승복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달여 전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있었고 아쉬운 패배를 했다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입법권력마저 빼앗길 수는 없다조오섭이 걸어왔던 여정은 여기서 잠시 멈추지만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과 정권교체의 시대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열하면 패배하고 단결해야 승리한다면서 윤석열 정권 출범 2,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준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요구해 온 현역 조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