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홍성군농업회의소 ‘자매결연’
담양군농업회의소·홍성군농업회의소 ‘자매결연’
  • 조 복기자
  • 승인 2024.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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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농업회의소는 12일 담빛농업관에서 충남 홍성군농어업회의소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권하경 명창의 식전 공연에 이어 진행된 자매결연식에는 이문태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장, 김선태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양 지역 농업회의소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군농업회의소와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이날 결연증서를 교환한 뒤 담양군과 담양군농업회의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홍성군농어업회의소 김선태 회장으로부터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로 지정받은 홍성군은 한우 7만두, 젖소 5천두, 돼지 70만두, 300만두 등 축산업의 선진지이자 내수면 어업과 두 개의 면이 바다와 접해있는 해양군으로서 농업·어업·축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인구 10만명의 도시라는 설명을 듣는 등 양 지역의 농어업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원들은 죽녹원과 메타길을 관광하고 담양장터몰에서 담양의 농특산물을 둘러봤다.

이문태 회장은 오늘의 자매결연이 양 농업회의소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선태 회장은 홍성군농업회의소가 담양군을 알아가는 뜻깊은 만남이었다고 화답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환영사에서 양 농업회의소의 자매결연으로 담양군과 홍성군이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