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인권상담소, 디지털 성범죄예방 캠페인
담양인권상담소, 디지털 성범죄예방 캠페인
  • 서민희기자
  • 승인 2024.03.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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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는 지난 11일 담양여중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여성의 날 기념 디지털성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 디지털 그루밍의 개념과 그 예방법,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피해자 지원 내용이 담긴 판넬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개념을 숙지하기 위한 O·X퀴즈, 디지털성범죄예방수칙 등이 담긴 명함과 홍보물을 배부 등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인권상담소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는 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과 같은 오프라인에서의 폭력으로 이어지고, 성착취 영상물 유포로 범죄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되기도 한다성적인 가치관과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동·청소년에게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발생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즉각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