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시장 버스노선 현장점검
담양군, 담양시장 버스노선 현장점검
  • 조 복기자
  • 승인 2024.03.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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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버스 타고 예상 경로 확인 등 개선방안 모색

 

담양군이 지난 74월 말 개장 예정인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시장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시장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7일 현장점검에 나선 이병노 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과 의원, 공무원과 운수업체는 직접 버스에 탑승해 예상 경로를 확인하고 정류장에서 시장까지 걸으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주정차 시스템 및 폐쇄회로(CC)TV 도입,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 운행, 도로 정비, 주차 공간 및 인도 마련, 버스 승강장교통신호등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노선 운행이 현실화되면 인근 도로 주민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버스는 장날(2, 7)만 운행하고 시간대별·버스 차종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병노 군수는 운수업체와 충분한 협의와 운행 여건을 마련한 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어르신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0년부터 담양시장 옥상정원형 복합상가로 재건축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