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나무축제 일정·주무대 바뀐다
제23회 대나무축제 일정·주무대 바뀐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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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7일→5월11~15일’, ‘담빛음악당→종합체육관’
2024 담양대나무축제장 구성도
2024 담양대나무축제장 구성도

 

담양대나무축제 일정과 축제 주무대가 변경된다.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설재록)는 오는 511~15일 죽녹원과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싱그러운 5, 대나무와 함께를 주제로 펼쳐지는 23회 축제는 대나무 관련 체험, 판매를 비롯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5월초(53~7) 담양군민의 날 및 어린이날에 맞춰 진행됐던 관례를 깨고 개최 일정을 변경했으며, 주무대를 담빛야외음악당에서 죽녹원과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으로 옮겼다.

죽녹원 개방시간을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하고, 담양 대나무, 광양 매화, 함평 국화, 신안 난초로 구성된 사군자 테마관을 운영한다.

또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1500, 성인 3천원의 입장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발급하고, ·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음식부스들에 다회용기 세척서비스와 중국 의빈시에서 제작한 친환경 대나무 종이컵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축제위는 지난달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축제장 사용과 프로그램 협의차 전남도립대를 방문했다.

22~28일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사군자 테마공원 관련 4개 시군 실무회의, 축제부스 참가자 모집공고, 행사 대행 용영사 입찰 및 선정 평가위원 모집 공고 등 실무절차들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와 활용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했던 대나무 전통문화를 복원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지역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