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련기관 회의
담양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련기관 회의
  • 조 복기자
  • 승인 2024.02.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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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22일 보건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 발생 시 군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담양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에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관내 응급실 운영 및 의료기관 동향을 수시로 확인해 대응하고 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담양사랑병원, 담양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계 상황을 지속 관찰하고,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의료공백에 따른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담양에는 현재까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정광선 부군수는 의료공백은 군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필수 의료 분야에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