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2억3천900만원을 올려 5억2천만원의 이용고배당과 1억8천400만원의 출자배당금을 지급했다. 사업준비금 3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품목별 생산기술교육, 로컬 신규·기존 농가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농약판매대금, 농산물 포장박스대금, 벼 장려지원금 등의 영농자재비 지원, 로컬우수고객 체험 지원, 각종 농업 보험료, 대학신입생 자녀 20명 장학금, 조합원 457명 건강검진비 등으로 총 13억2천900만원을 지원했다.
판매사업에서는 전략작목인 딸기, 토마토, 멜론, 기타 농산물 등을 서울, 광주 및 중소도매 시장에 계통 출하해 판매품 매출 43억5천400만원, 수탁사업 78억4천300만원, 위촉사업 8억9천900만원 등 130억9천7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구매사업에서는 비료 14억900만원, 농약 5억9천300만원, 유류 39억9천500만원, 일반자재 11억200만원, 사료 7억5천만원, 농기계 및 기타 3천400만원 등 총 79억6천800만원을 취급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그린오션, 바이미 포미 등의 최근 소비추세에 맞춘 농산물 출하를 담당한 400여 농가와 임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광주권 소비자들의 호평속에 15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보험사업에서는 보험료 46억1천100만원을 유치했으며, 각종 질병·사고, 풍수해 등 총 777건에 15억6천400만원의 사고보험금을 지급해 가입 조합원의 생활안정을 도왔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상 324건에 8억700만원, 농작업 사고로 인한 안전보험금 6천만원을 68명에게 지급했다.
신용사업은 급격한 부동산 경기침체 및 고금리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115억3천900만원이 증가한 1천472억2천800만원의 상호금융 예수금을 실현했다.
대출금은 정책자금대출 141억6천200만원과 상호금융대출 1천271억5천300만원을 합한 1천413억1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억2천100만원이 순증했다.
양남근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해 준다는 일념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매진했다”며 “조합 경영을 믿고 따라준 조합원과 로컬푸드를 신뢰해 준 고객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