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삼지천마을, 전남도 2월 추천관광지 선정
창평 삼지천마을, 전남도 2월 추천관광지 선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4.02.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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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삼지내마을이 전남도 2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은 ‘3개의 개천 안에 있다는 이름처럼 삼천(三川)에 둘러싸인 풍광을 배경으로 전통가옥 20여 채가 모여 있다.

전통가옥은 민속자료로 등록됐다.

돌과 흙으로 만든 토석담길 3.6를 따라 걸으면 조선시대에 온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한옥 민박에 머무르며 전통쌀엿 만들기를 통해 느릿한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예약·문의는 담양창평 슬로시티사무국(382-3304)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주변에 위치한 선비 정신이 깃든 별서원림 소쇄원’, 담양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 딜라이트등에서 담양의 매력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전남도는 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창평 삼지내마을 이외에도 고흥 능가사 템플스테이, 영암 구림전통마을,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을 선정했다.

고흥 능가사에서는 스님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영암 구림전통마을에서는 황토돌담 골목길·고목나무와 고즈넉한 분위기 감상,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에서는 은빛 모래사장과 해송 숲 캠핑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