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딸기, 베트남 수출길 올랐다
담양딸기, 베트남 수출길 올랐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2.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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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어 두번째…아시아 전역, 세계시장 개척

 

담양 딸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으로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몽골(500)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수출 품목은 금실과 죽향으로, 특히 담양군 자체 개발 품종인 죽향은 현지 과일과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현재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딸기 수출은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