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담양군보건소 설계안 확정
신축 담양군보건소 설계안 확정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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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목표…한국대나무박물관 옆 부지 일대

 

신축 이전될 담양군보건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담양군은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보건소 이전신축 건축설계 응모작을 최종 선정했다.

신축 보건소는 300억원이 투입돼 17천여의 부지에 연면적 7천여규모로 지하 1, 지상 3층 구조로 건축된다.

담양군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비해 담양읍 만성리에 소재한 현 보건소 건물이 노후화 된데다 근무공간이 협소해 군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보건소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보건소 이전 신축 대상지는 한국대나무박물관 옆 부지 일대로, 대나무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사이 천년광장과 연계해 보건 서비스 이외에도 군민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신축 보건소 관련 교통 여건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버스정류장 추가 지정 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민선 7기 당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대나무박물관 인근에 보건소를 포함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병노 군수도 선거때 보건소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했었다.

이병노 군수는 새롭게 지어지는 보건소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