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담양하천습지를 기록하다’ 책을 발간했다.
책자 발간은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전남도와 담양군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담양문화원의 ‘담양하천습지’ 책자 발간에는 김동수 전 전남대교수, 송국 순천곤충박물관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과 연구원들이 담양하천습지에 대한 자료조사 및 현장조사를 함께했다.
책자에는 담양하천습지에서 촬영한 동식물과 인문자료 영상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삽입해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습지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대나무군락지인 담양하천습지는 환경부에서 국가하천 습지로,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됐다.
강성남 문화원장은 “담양의 콩팥 기능으로 기후 위기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담양하천습지보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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