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담양군 교육자치협력지구가 지난 18일 담양군 영상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교육발전과 지역 교육 활성화 지원 ▲지역 연계 학교 교육지원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4년간 매년 3억씩)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과 이병노 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한 후 지난 4년간 지역 연계 교육과 마을공동체교육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발전특구 공모와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지방차지와 교육자치간의 협력으로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인구를 늘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담양군과 교육청의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 교육 및 지역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운영비와 농촌유학 체제비를 지원하고, 모듈주택 8채를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