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도서관은 초교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9일 4일간 운영한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독서교실은 ‘지구야 미안해, 우주야 반가워’를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토론,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다양한 방식의 독서·토론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책으로만 알고 있던 문제들이 실제로 우리의 삶과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환경을 위한 책임감과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