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
담양군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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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서비스 욕구 전수조사 토대로 주거편의·식사 등 제공키로

 

담양군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담양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0일 향촌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어르신 4525명의 서비스 욕구와 필요도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촘촘한 돌봄계획 수립과 지원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일상생활·주거환경 등 11개 분야 60개 항목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일상생활 지원,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안전, 식사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에서 월 2회 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향촌복지과에서는 관련기관과 수행기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회의를 매월 열어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어려운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키로 했다.

군은 올해 기존 58개 사업에다 병원 동행, 다학제팀(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 가정방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재택의료 서비스등을 통해 통합돌봄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