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 ‘작은 갤러리’…학생·학부모와 만남의 시간도
김영희 작가(담주초교 교장)는 월산초교 ‘작은 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졌다.
김영희 작가는 그동안 교직 생활을 하며 틈틈이 그려온 작품 9점을 선보인 첫 개인전으로, 생명력을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소리를 그림에 담았다.
초대전은 구랍 1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달여동안 ‘생명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담주초·월산초 병설유치원생을 시작으로 담주초·월산초 전교생, 담주초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민 등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 작가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에게 그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행복했다”며 “학생들이 그림 감상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꿈꾸는 ‘녹색 미래’를 구상해서 표현해 보고,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은 시작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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