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군민 공감 성과 내겠다”
이병노 담양군수 “군민 공감 성과 내겠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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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신년사…변화·혁신으로 완성도 있는 행정 추진

 

이병노 담양군수가 군민이 체감하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실현을 위해 각종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해 나가는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는 새해 구상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관습과 답습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담양의 문을 여는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6대 핵심 정책으로 농가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 구현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 발굴, 스마트팜 시설 확대, 스마트 농업 관제실 운영 등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담양형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는 농가소득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더 살피고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장애인 장학금의 경우 가정환경과 장애가 학생들의 꿈을 제한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있다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건설을 위해 담양 제2일반산단과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특화 농공단지, 시니어의료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맞춤형 정책지원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담양 보촌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임대주택의 비중을 늘려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들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양이 가진 생태와 문화를 담은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를 개최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담양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와함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마을 내 유해시설 정비를 통해 어디에 살아도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총회, 지역발전토론회 등 군민의 목소리를 세세히 들을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지난 16개월간 이어왔던 것처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 한 해 군민 중심의 새로운 담양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군민과 함께 이뤄냈다지금까지 튼튼한 기초를 다졌던 만큼 올해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