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형 대안학교’ 송강고 16명 졸업
‘공립형 대안학교’ 송강고 16명 졸업
  • 조 복기자
  • 승인 2024.01.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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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신학기부터 ‘솔가람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광주·전남 최초 공립형대안학교인 송강고가 구랍 28일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2021년 송강고가 개교하면서 신입생으로 입학해 제대로 3년간의 대안교육 과정을 마친 16명이다.

졸업생 중 13명은 적성과 재능을 살려 대학에 진학하고 해외 유학 1명과 개인창업 준비 2명은 새로운 인생 진로를 찾았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사회복지학과, 산업공학과, 미용예술학부, 건축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과, 공연예술학과, 경찰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문화콘텐츠학부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이 담긴 추억사진전과 직접 공들여 만든 성과물을 선보이는 ‘2023 상상공작 전람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류태욱 진학담당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공방형 미래교육과 인턴십, 전문멘토링을 통해 다양하게 쌓은 자신감으로 학교 너머의 세상으로 나아가 거침없이 도전하고 성취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강고는 6개 문중 동의와 도교육청 승인 등 제반 절차를 마치고 올 3월 신학기부터 교명을 솔가람고등학교로 변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