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4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로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의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0년 차 이하 공직자를 중심으로 6개 팀을 구성해 멘토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펼쳤다.
군은 1차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2차 논문(보고서)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있는 2개 팀의 연구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일파만파’팀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공간 중 3곳을 선정,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존공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담양루키’팀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워케이션 정책을 제안해 장려팀으로 뽑혔다.
이밖에도 ▲관광 콘텐츠 주도를 위한 담양 비건(채식) 관광 ▲우리의 일과 삶, 조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의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병노 군수는 “공무원들이 연구한 톡톡 튀는 새로운 정책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책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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