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서생현)는 구랍 30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관내 청소년 11명에게 모범청소년 무궁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고교생 30만원, 대학생 50만원 등 500만여원의 장학금은 지도위원협의회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갹출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탈선 비행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대현·최영덕·이동섭 위원이 담양군수 표창장과 담양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연화 학생(광주보건대 간호학과)은 “중학교 3학년때 장학생으로 선정됐었는데 어느덧 어엿한 대학생이 돼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지도위원회의 뜻을 이어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서생현 회장은 “모범청소년 무궁화 장학금 전달식은 지도위원협의회의 주요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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