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문예회관 옆…문화복지생활로 삶의 질 개선 기대
고서문예회관 옆에 들어선 ‘모다들사랑채’와 ‘공중목욕장’이 구랍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병노 군수, 이규현 도의원, 최용호·최현동 군의원, 고근석 고서면장, 김종일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장, 최형식 전 군수,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고서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노대현)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40억 공모사업에 선정돼, 면소재지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체육·여가생활 등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다들사랑채’를 추진해왔다.
모다들사랑채는 연면적 713㎡(215.7평)의 건물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카페테리아·농업인상담소·소회의실, 2층에는 다목적강당·작은 도서관·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건물 주변에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치르기에 적합한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이 조성됐다.
2020년 전남도 사업예산 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공중목욕장은 면적 138.24㎡(약42평) 규모에 탈의실·목욕탕 등을 갖췄다.
노대현 추진위원장은 “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모다들사랑채와 공중목욕장이 3년여만에 문을 열게 됐다”며 “복지회관 역할을 할 모다들사랑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문화적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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