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올 한해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이 시행한 각종 공모·평가사업에서 2천12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공모사업 56건 2천125억5천400만여원을 확보하고, 16건의 평가사업에서 2억5천8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한 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천267억원(국비 97억원 민간자본 1천140억원, 도시과)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162억원(문화체육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2건 251억원(공간재생과) 등 4건이다.
30억원 이상 사업은 ▲문체부 생활밀착형 국민테육센터 건립 90억원(문화체육과) ▲전남도 사회혁신(67억8천만원, 기획예산실) ▲전남도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사업 60억원(경제교통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33억8천200만원(투자유치단) ▲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32억2천900만원(공간재생과) 등 5건이다.
10억원 이상 20억원 이하 사업은 ▲농림부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20억원(축산원예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20억원(주민복지과) ▲전남도 한재골 숲속야영장 조성 19억원(공간재생과)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13억원(도시과)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12억원(보건소) ▲국토부 한재골 수목정원 어린이 숲속놀이터 여가녹지 조성 10억원(공간재생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10억원(산림정원과) ▲문체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10억원(문화체육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10억원(경제교통과) 등 9건이 1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평가사업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안정관리 최우수상 1억5천만원(경제교통과) △행안부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상 5천270만원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발 평가 대상 3천만원(농업유통과) 등 실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의 담양군이 공모사업과 평가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