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0~21일 담양에 폭설과 한파가 덮쳤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적설량은 대전면 10㎝ 등 읍면지역에 7㎝ 이상 눈이 내렸으며, 기온도 20일 영하 5℃, 21일 영하 7.7℃, 22일 영하 10.5℃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발행하지 않았다.
많은 눈이 쌓이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부 가정에서는 보일러가 고장나 추위에 떨어야 했으며, 시설하우스 농가는 쌓인 눈을 치우느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군은 발빠른 도로 제설작업으로 출·퇴근길 통행이 원활했다.
하지만 소 도로와 마을 진입로, 농로 등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가 닥쳐 많은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스럽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추위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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