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포장·확충, 자동차야외극장 등 콘텐츠 보안키로
<속보>담양군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설 및 콘텐츠 보완에 나선다.
군은 2013년 개장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광 코스로 도약한 메타프로방스가 낙후된 기반시설과 부족한 콘텐츠로 저녁 8시 이후면 불 켜진 상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침체 일로에 있다는 여론<본지 9월10일자 1면>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요철이 심하고 비가 내리면 질퍽거린데다 흙탕물이 튀어 불편을 겪게 되고, 맑은 날이나 바람이 강한 날엔 먼지를 뒤집어쓰기 일쑤인 비포장 주차장을 포장하기로 했다.
또 부족한 야외화장실 2동을 신축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군유지 자투리 땅에 48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이 늦은 밤까지 머물 수 있도록 상가들이 밤 8시~10시 불을 밝히도록 전기료를 지원하고, (자동차)야외극장도 조성하는 등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부유럽풍의 이국적 낭만이 가득한 메타프로방스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메타프로방스가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관광산업을 이끄는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보완과 콘텐츠 보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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