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솔 전남과학고 학생이 카이스트(KAIST) 총장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오찬솔 학생은 최근 카이스트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최우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PF(카이스트 총장장학생)로 선발됐다. 오 학생은 전남과학고 2학년으로 조기졸업하게 된다.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오찬솔 학생은 KPF 멘토 및 담당 책임교수에게 학업·진로·생활 등을 지도받고, 방학이나 재학중 해외 유명대학 여름프로그램이나 해외연수 참가시 우대 혜택과 URP(학부생연구참여)도 지원받게 된다.

그는 지난해 과학영재 첨단연구실 체험캠프에서 ‘세포막 복구 시스템에서 TMEM16E의 분자적 보호 기작 연구’에 참여, 뇌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

대전면 서옥리가 고향인 오찬솔 학생은 한재초교, 한재중을 나왔다.

모친인 박영미씨는 “찬솔이가 전남과학고를 조기 졸업하며 평소 꿈꿔 온 카이스트에 진학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연구에 정진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는 꿈을 실현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