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유기동물입양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1일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답례품으로 겨울철 입양센터 유기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간식을 선택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반려동물 간식 답례품 공급업체인 ㈜두리에서도 신선도나 맛, 영양,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모양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강민경 자원봉사자 대표는 “유기동물입양센터 동물들을 돌보면서 담양이 제2의 고향이 됐다”면서 “지역발전과 동물 보호 등 뜻깊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에는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님을 비롯 광주·전남 지역에서 30여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유기동물 목욕과 견사청소 등 유기동물입양센터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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