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당구클럽 최종찬씨가 제2회 담양군 당구연맹회장배 3구 쿠션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담양군당구연맹(회장 정현호)은 지난 9일 구슬방당구장, K당구장, 아방궁당구장, 죽향당구장 등 4곳에서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별 8명이 토너먼트로 조별 1위를 선발하고, 이들 4강 진출자를 다시 대진추첨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는 단세트로 치러졌으며 핸디에 따라 19점~21점을 선취한 선수가 승자가 됐다.

최종찬 선수는 구슬방클럽 정승우 선수를 결승에서 물리치고 135만원 상당의 당구용품을 부상으로 받는 기쁨을 누렸다.

2위 정승우 선수는 100만원 상당의 당구용품을 받았다.

정현호 회장은 “구슬방·K·아방궁·죽향 등 4개 클럽 동호인의 관심과 참여로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며 “당구인들이 보다 화합하며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