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인 변호사, 담양군 ‘향촌변호사’ 위촉
김혜인 변호사, 담양군 ‘향촌변호사’ 위촉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1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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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민사·형사·가사 등 대면 무료 법률상담 제공

 

담양군은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역할을 하는 향촌 변호사에 김혜인(33) 변호사를 위촉했다.

군은 김 변호사가 담양에 연고가 있어(배우자 고향이 담양)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군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하도록 향촌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향촌변호사는 주민들에게 민사, 형사, 가사 등 생활 전 분야에서 대면 무료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만 쓰면 사전일정에 따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촌 변호사는 군 고문변호사(5)와 달리 소정의 수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고문변호사는 군 소송 수행과 법률 조언을 하고, 주민 무료 법률 상담은 하지 않는다.

김혜인 향촌변호사는 설월여고·숙명여대 정외과·전남대 로스쿨을 나와 제8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로몬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인 변호사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담양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담양에는 관내 법률사무소가 거의 없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출장소와 지소가 없는 상태"향촌 변호사 위촉으로 법률문제에 애로를 겪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