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자단체 한궁팀, 전국대회 우승
담양 여자단체 한궁팀, 전국대회 우승
  • 조 복기자
  • 승인 2023.11.27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단체 3위…유정근·김옥순씨 남녀 개인전 1위

 

담양군노인회 남·녀 한궁팀이 지난 15일 충남 청양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1회 전국노인스포츠클럽 한궁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궁을 통한 국민생활체육 참여 확산에 기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세계한궁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한 제1회 전국노인스포츠클럽 한궁대회에는 전국의 남·녀 각각 21개팀, 42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남·녀 단체전은 각각 5명씩 210명이 겨루는 예선을 치러 8개 팀으로 압축한 뒤 결승전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남·녀 개인전은 별도의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에서 얻은 남·녀 선수 각 1명의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최삼례·김옥순·주복님·최야순·김옥식 선수로 구성된 담양군지회팀이 2위 공주시지회와 3위 아산시지회를 여유롭게 누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각·김영길·유정근·강대권·이화언 선수가 선전한 남자단체 담양군지회팀이 3위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수북면 유정근씨와 금성면 윤송촌씨가 1·2위를 휩쓸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용면 김옥순씨가 당당히 1위를 명중했다.

박영돈 지회장은 이제 담양하면 한궁이고, 한궁하면 담양이라 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바른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