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청죽관에서 운동하는 청죽배드민턴클럽이 3라운드로 진행된 승강제리그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7일 담양중 해오름관에서 열린 승강제리그 3라운드를 개최하고 최종 입상팀을 시상했다.

1~3라운드 합산결과 청죽클럽(회장 고광익)과 해오름·금성연합이 13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에서 4세트를 앞선 청죽클럽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0승5패의 담양클럽이 3위에 입상했다.

정을석 협회장은 “클럽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내년부터는 클럽간 교류와 동호인 화합 증진이라는 대회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