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종목 11분45초 기록
담양남초등학교 양혜명 학생(6·사진 맨 왼쪽)이 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혜명 학생은 지난 11일 전남도교육청 앞 후광대로 일원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36회 전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 초등부 남자 3㎞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 도민, 반려견 동반 참가자 등 1천600여명이 3㎞와 6㎞ 구간으로 나눠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혜명 학생은 3㎞를 11분 45초의 기록으로 2위를 7초 차로 여유롭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달리기 재능을 눈여겨본 오연수 육상부 코치의 권유로 6월 초에 육상을 시작한 양혜명 학생은 마라톤보다 중장거리를 주 종목으로 연습하고 있다.
오연수 코치는 “혜명 학생은 근지구력과 폐활량이 좋아 장거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상급학교에 진학해 꾸준히 연습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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