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 ‘대상’
담양군, 전남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 ‘대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1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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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10일 백진공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22개 시·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시군 산불 담당자 2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7명이 한 조를 이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지휘 차량 운영 능력을 평가하고, 진화차·간이수조 설치를 통한 물 공급, 등짐펌프를 이용한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점점 커지는 산불의 규모에 대비해 처음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지휘차량 운영 능력이 평가됐다.

담양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진화와 뒷불정리까지 모두 수행하는 산불진화 인력이며, 군은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매년 진화 훈련과 장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산불 방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활동 및 초동진화 등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