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담양학부모회연합회와 함께 관내 고3 학생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라는 주제로 12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담양 관내 5개 고등학교(담양고, 담양공고, 창평고, 한빛고, 송강고) 3학년 모든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청죽골학부모회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편지와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각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물을 받은 창평고 학생 대표는 “따뜻한 마음의 격려와 응원의 글과 선물이 저희 어깨를 토닥여 주시는 것 같아 힘이 나고 감동스럽다”며 환하게 웃었다.

오명봉 학부모회연합회장은 “건강하게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 빛날 미래를 위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12년 동안 힘든 순간들도 있었을 텐데 잘 이겨내고 마무리하는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고, 내 자식처럼 사랑의 마음을 전해준 청죽골학부모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담양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의 진로·진학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