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 6일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1648년(인조 26년) 성이성 담양부사가 영산강 상류의 수해를 막기 위해 처음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었으며, 그 뒤인 1854년(철종 5년) 황종림 부사가 관비(官費)를 들여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해 제방을 다시 쌓고 나무를 추가로 조성해 지금의 관방제림에 이른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자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