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지 창평고 학생, 전국학생 시낭송 ‘대상’
이연지 창평고 학생, 전국학생 시낭송 ‘대상’
  • 조 복기자
  • 승인 2023.1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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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고 이연지 학생이 햇살 연못, 담양에 시의 배를 띄우다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전국학생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담양문인협회(회장 장정모)는 지난달 27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전국 초··7학교 4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전국학생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창평고 2학년 이연지 학생은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해 영예의 대상인 담양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인 담양군의회의장상은 김리원(담양동초4)·박초현(창평중1)·설재인(창평고2)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서효린(동초4)·최민재(창평중1)·양시형(창평고2) 학생이 담양교육장상을, 정주희(동초3)·김민찬(금성중2)·김수연(담양공고2) 학생이 담양경찰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인 담양문인협회장상은 김예은(봉산초3)·김선아(한재초6)·조수진(한재초6)·김예린(금성중2)·조현우(금성중3)·김상준(창평고2)·유민석(창평고2) 학생이 받았다.

특별상에는 서효주(동초3)·송민후(금성중3)·양지유(창평고2) 학생이 담양문화원장상, 박수현(담양동초3)·이휘원(창평중1)·강도원(창평고2) 학생이 담양예총회장상을, 정하라(장성 진원초2)·박소영(한재초5)·구소민(창평고1) 학생이 담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초등부 양지수 담양동초 교사, 중학교부 위서현 창평중 교사, 고등학교부 정문규 창평고 교사가 우수 지도교사로 선정돼 담양교육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협회 국근섭의 가을 감성무 공연에 이어 차상영 시조 시인의 시조창, 임경희·심연옥 시 낭송가의 초대 시 낭송, 장정순씨의 한춤 공연, 연승희씨의 설장구 연주 등이 곁들여져 대회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