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계획위원회, 담양 보촌지구 현장실사 ‘관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담양 보촌지구 현장실사 ‘관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11.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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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전남개발공사, 요구사항 보완 후 재심의 요청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를 하는 등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914일 현장실사에서 청년주택과 임대주택 비율 증가 등 수요계층을 고려한 주택수요 재검토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에 대한 관리방안 제시를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보완작업을 마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재심의를 상정할 계획이다.

재심의를 통과하면 고서 보촌지구 그린벨트가 해제돼 개발사업이 시작되며, 재심의에서 탈락되면 다시 한번 심의를 받아야 하는 우여곡절을 또 겪어야 한다.

이에 앞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4현실여건을 고려한 주택수요·구역경계 적정성 재검토 주거·상업용지의 위치·규모·밀도 및 하천변 재해 저감방안 마련 소위원회 현지조사 실시 및 보완사항 이행 등 요구했다.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는 보완사항을 이행하고, 심의결과에 대한 조치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었다.

한편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고서면 보촌리 일원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2578세대를 비롯 공공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보완사항을 충실히 마련하고 있다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사업의 성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