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전 10~오후 3시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마을공동체, 가을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풀뿌리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축제기획단 ‘담우리’ 공동 주최로 사업성과 전시는 물론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한마당에서는 올해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사업 디딤단계에 참가자들의 손뜨게질작품·라탄공예·도자기, 돋움단계 참여자들의 봉산면 제월마을 벽화그리기 과정영상, 죽로차영농조합법인 차와 다과 등 각종 마을사업 성과물을 공유하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또한 담양군여성농민회가 농업 여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발굴·교육한 다양한 정책 소개, 담다디협동조합의 중국식 탕후루·다국적 디저트, 운수대통마을 마을기업의 빵과 과자 등도 준비된다.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