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사, 범종각 낙성 법요식 봉행
담양 용화사, 범종각 낙성 법요식 봉행
  • 조 복기자
  • 승인 2023.1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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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화사에 미륵존불 양대탑과 범종각이 건립됐다.

용화사는 지난달 29일 마하무량사 암도스님, 금강선원 총재 활안스님, 부산 태종사 조실 도성스님을 비롯,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등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존불 양대탑 점안식과 범종각 낙성 법요식을 봉행했다.

수진 스님은 미륵부처님 양쪽에 양대탑을 조성하고 범종각 낙성 법요식을 봉행했다사부대중이 용화세계에 들어 항상 즐겁고 자유로운 청정함을 영원히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1934년 백양사의 담양 포교당으로 창건,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사역을 묵담 성우(1896~1981) 스님이 중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묵담유물관에는 1472년 간행된 불조역대통재(보물 제737) 등 불교유물들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