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 총동문회 문화의날 행사 ‘성료’
담양동초 총동문회 문화의날 행사 ‘성료’
  • 서민희기자
  • 승인 2023.1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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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 성악가 공연, 동문들 재능기부 ‘추억 흠뻑’

 

담양동초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9일 담양읍 담빛지구 쉐마뮤직홀과 국수거리 일원에서 2회 담양동초교총동문회 문화의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8·9대 회장을 연임한 강성욱 회장과 임원진이 동문 화합과 동초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담빛지구 쉐마뮤직홀에서는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 성악가와 핑거스타일 기타연주자 김지희씨의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최승원 성악가가 가수 김광석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재해석해 불러 추억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여흥을 위해 자리를 옮긴 국수거리 일대에서는 국미선 동문의 한국무용 국악 뻐꾸춤, 이정옥 동문의 가을 시낭송, 황순정 동문의 하모니카 연주, 문명수 동문의 통기타 라이브 등 재능기부가 이뤄졌다.

또한 각 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동문 축제를 넘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도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강성욱 회장은 화창한 가을날 동초 동문과 가족이 한데 모여 성악과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산악회·야유회·골프대회·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총동문의 화합을 다져가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