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담양문화회관 광장에서 제2회 담양생활문화축제 ‘담구석 생일잔치’가 열렸다.

담양 생활문화단체가 대거 참여한 이번 생활문화축제는 그동안 준비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선보이며 담양만의 생활문화를 알렸다.

행사에서는 담양광광술래보존회의 공연과 축제 참여자들의 합동 퍼포먼스, 월산아낙네 다듬이공연단, 쾌걸유랑악극단(판소리·무용·악사), 가사문학면의 신바람예술단(난타), 대전면의 행복울림(우쿨렐레), 청소년 K-pop 댄스 2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라탄·도자·한지·규방 공예, 양말목, 반려식물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고, 신바람예술단·다듬이공연단의 전통국악기 체험도 이뤄졌다.

아울러 담양문화원, 전통공예문화연구회, 담양우표박물관, 삼사오오메이커스 등 생활문화 협력단체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공유하고, 그린새싹 환경동아리의 담빛생활지기 활동 관련 전시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