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천여 장애인의 한마당 대잔치인 제17회 담양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다음달 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는 장애인의 재활의식 고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위해 장애인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

관내 1천여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담양레이나CC가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장애우 권익향상과 편의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읍·면별 대표가 참가하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의 행운권 추첨 등이 이뤄져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빛고을공동체의 난타와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동아리의 수화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종합체육관 주변 부스에서 담양소방서의 응급처치 체험장,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의 장애등급 심사와 활동지원 상담, 전남편의시설지원센터의 장애인 편의시설, 한일의수족의 장애인보장구 A/S 및 상담 등이 이뤄진다.

여운복 회장은 “지역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함께 어울리는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