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한재골수목정원에 어린이 숲놀이터가 조성된다.

담양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분야 여가녹지 공모에 ‘한재골수목정원 어린이 숲놀이터’를 응모,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재골수목정원 어린이 숲놀이터는 사업비 10억원(국비 9억원, 군비 1억원)을 들여 ▲어드벤처 미끄럼 시설(300평) ▲편백숲을 이용한 트리모험(300평) ▲지형을 이용한 놀이공간(550평)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숲 체험과 모험을 즐길 놀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내년 1월중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착수해 5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어린이 숲놀이터는 2020년 조성된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유아는 물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산림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제공하는 숲 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으로 기존 유아숲체험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공간 활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