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展
담양군문화재단,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展
  • 서민희기자
  • 승인 2023.10.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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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1월 26일,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126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사각형의내부의사각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호윤(광주), 표인부(전주), 황호진(서울)을 초청해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거대하고 불확정한 미지의 것으로 인식되었던 무한실재로 인식할 수 있는 지점을 제시하며, 상대적으로 더 작은 무한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유한한 모든 것에도 무한이 존재함을 이야기한다.

표인부 작가는 공간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바람에 대한 기억을 잘게 잘린 종이의 겹의 중첩으로 나타낸다.

신호윤 작가는 작은 종이의 패턴을 무한히 증식하여 허상과 실재의 거대한 공간을 만들어내며, 황호진 작가는 촬영한 이미지의 겹침과 반복을 통해 사진이 포착할 수 없는 영역의 풍경화를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